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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List 2014년 캐나다 주요 환경행사 및 환경정책 및 환경정책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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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on
- Friday, February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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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tion
-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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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mes
- 2014년 캐나다 주요 환경행사 및 환경정책 및 환경정책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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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2014년 캐나다의 주요 환경행사 및 환경정책변화
KEI 지구환경정보센터 캐나다 통신원
워터루대학교 박사 황현태
캐나다의 환경 정책 : “The war on science”
2013년 9월 캘거리에 거주하는 작가 Chris Turner는 “The war on Science(과학과의 전쟁)”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이 책에서 작가는 하퍼(캐나다 총리) 정부가 네 가지 면에서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림 1. 캐나다 정부의 과학정책에 대한 각성을 요구하는 캐나다 연구자들의 시위 장면 (http://thetyee.ca/Books/2013/11/01/War-on-Science-Review/)
첫째는 캐나다 환경과 과학기술 관련 정부 고위직에 자격미달의 인물들을 임명함으로써 캐나다 환경 과학 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둘째, 캐나다 정부는 환경 과학 관련 기관 운용에 필요한 많은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이는 공공의 안정을 위해 정부로부터 당연히 지원받아야 할 것이지만, 하퍼 정부의 환경 정책으로 인해 공공기관이 문을 닫거나 축소 운영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 셋째, 환경단체는 계획적으로 공공 토론으로부터 배제되도록 했다. 캐나다 정부는 환경영향 평가법(Environmental Assessment Act)을 개정함으로써 환경단체가 공청회에 참석하는 것을 뚜렷하게 제한하였다. 마지막으로 캐나다 정부는 과학자들이 발견한 사실(예: 오일샌드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된 정보)을 캐나다 국민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재를 가함으로서 국민들을 무지하게 만들었다.
(http://arts.nationalpost.com/2013/10/11/book-review-the-war-on-science-by-chris-turner/)
이 정책으로 인해 캐나다 해양수산부(Department of Fisheries and Oceans. DFO)에서 운영하는 9개의 도서관 중에 7개의 도서관이 2013년에 문을 닫게 되었는데, 이들은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많은 양의 장서들을 소장하고 있었지만 모두 정부의 운영비 삭감으로 인해 대부분의 소장 문서가 전자 문서로 전환된 후 모두 소각되거나 폐기 처분되었다. 몇몇의 과학자들은 이를 ‘도서관 학살’로 부르고 있다. 이렇게 현재 캐나다 정부의 과학 정책은 많은 연구자들로 부터 지속적인 비난을 받고 있으며, 2014년에도 이런 정책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추후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 학술회의
1. Water treatment and re-use optimization 2014
？ 날짜 : 2014년 1월 22일~23일
？ 장소 : 캐나다 캘거리
？ 목적 : 현재 캐나다 동부지역(알버타주와 사스캐치원주)에서는 오일 샌드로 부터 원유를 활발하게 생산하고 있다. 약 1300억 배럴 정도가 매장되어 있으며, 이는 약 13조 달러 정도의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 오일 샌드가 지니는 상당한 경제적 가치만큼 개발에 따른 환경파괴를 피해갈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캐나다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오일샌드에 관련된 열띤 토론이 있어왔다. 그 중 하나로 오일샌드 생산에 사용되는 수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사용한 폐수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는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 및 정책 분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정도로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에 수자원 효율적 관리에 대한 기술개발과 환경 정책에 대한 적절한 의사소통의 장이 필요함에 따라 이 학회가 형성되었다. 이 학회에서 주로 다루어질 내용은 오일 샌드 생산에 발생된 폐수 처리방법과 공업용수 재사용 기술 등을 논의하게 된다.
(http://www.in-situ-oil-sands-water.com/)
2. Water conference, oil sands water conference and workshops 2014
？ 날짜 : 2014년 3월 11일~14일
？ 장소 : Shaw Conference centre(캐나다 알버타주 애드먼튼시).
？ 목적 : 인해 오일샌드 개발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특히 수자원에 관련된 사항들을 기술자, 과학자, 그리고 정책 운영 및 오일샌드 개발자들이 함께 모여 논의를 통해 수질과 수량을 개선하는 것이 이 회의의 주된 목표이다.
(http://www.cosia.ca/events/water-conference)
3. Urban Environmental Pollution 2014
？ 날짜 : 2014년 6월 12일~15일
？ 장소 : Sheraton Centre (캐나다 토론토)
？ 목적 : 이 컨퍼런스의 목적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도시 환경 오염에 관련된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도시 공해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된 연구에 대해 토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특히 개발 도상국가에서 아주 급진적으로 도시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와 사람이 어떻게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어떻게 인간의 건강과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열섬(heat islands)과 이산화탄소 돔(CO₂ dome), 그리고 오존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대주제로 삼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컨퍼런스에서 다루어질 주제로는 1) 도시환경과 역할, 2) CO₂ 온실가스와 온난화, 3) 토양, 대기, 수질 오염 물질, 4) 도시에서의 인간의 건강, 5) 도시에서의 수목환경, 6) 건축환경와 도시의 기후, 7) 도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안 등이 있다.
참가를 위해서는 3월 7일까지 논문 초록을 운영진에 제출해야 하며, 구체적인 정보는 http://www.uepconference.com/ 에서 찾아볼 수 있다.
4.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GSA) Annual Meeting 2014
？ 날짜 : 2014년 10월 19일~22일
？ 장소 : 캐나다 밴쿠버
？ 내용 : 북미 지질학회가 매년 북미에서 개최하는 학회모임으로 올해로 126주년을 맞았으며, 단순한 지질학뿐만 아니라 환경, 대기과학, 그리고 정책 분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구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제지질, 지질공학, 환경지구과학, 지구화학, 지질학과 정책, 수리지질, 지구 물리, 에너지, 화산학 등 약 400개의 분야로 나뉘어 약 4000 개 정도의 연구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기술 세션 외에도 학회에서는 신청자에 한하여 야외 조사(밴쿠버 지역의 지구과학적 특성) 및 지구과학과 관련된 단기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회 참가 및 내용에 대한 정보는 http://www.geosociety.org/meetings/2014/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5.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Hydrogeologists(IAH) Canadian National Chapter 2014
？ 날짜 : 2014년 10월 19일~22일
？ 장소 : 캐나다 밴쿠버
？ 내용 : IAH는 수리지질학과 관련된 연구를 중심으로 발표 및 토론을 하는 학회로서 수리지질학과 관련된 지식과 연구를 증진시키기 위해 1956년 구성되었다. 약 135개국에서 4000명 정도의 회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약 35개국에 지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 지부(CNC)는 IAH 회원들이 구성한 단체로서 캐나다 내에서 회원 간 서로 협력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IAH의 주된 활동사항으로는 Hydrogeology Journal을 발간하고, 국제적으로 서로의 협력을 증진하고, 국제 회의 또는 심포지엄을 지원하거나, 연구를 통한 수리지질학 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적용하는 것 또한 IAH가 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토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ttp://www.iah.ca/j25/index.php/iah-international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